부산 여행 중 들른 국제시장 깡통시장과 함께 먹거리 천국이라 꽉 막힌 부산 도심을 뚫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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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동 중에 비가 왔어요.오히려 도착해서는 언제 비가 왔느냐고.
예상대로, 아주 복잡한 시장 거리 주차는 제일 먼저 보이는 사설 주차장에 맡겼어요.주차 타워에 들어갈 때는 금방인데 나갈 때는 우리 차가 나오기를 계속 기다렸네요.시장 안이 복잡할 거라고 예상하고 요미우리는 유모차에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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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랑 항상 같이 있어서 유명한 식당보다는 시장에 자주 가는 것 같아요.그래도 항상 재밌는 시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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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눈에는 뭔가가 보인다고 강아지 옷을 파는 곳은 흔히 볼 수 있겠지.ㅎㅎ 인터넷에는 본적없는 여러가지 옷들이 많아요.태권도복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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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에는 너무 다양한 것들이 많고 넓이는 또 얼마나 넓은지 금방 방향감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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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폰라 내비게이션으로 겨우 찾았습니다.이가네떡볶이입니다.저도 백종원의 ‘3대 천왕’ 때 본 방송에서 봤던 떡볶이집입니다.양념에 무를 넣는 것이 독특하다. 오래전 되었지만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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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줄도 없고 사람도 없어?오늘 재료가 떨어져서 장사가 끝난대요.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저희들뿐만이 아니네요… 핫도그를 튀기고 계셨는데 핫도그는 굳이 여기서 먹지 않아도요.언제 다시 올까…
이 집에 온 깡통 시장은… 다른 거 먹으러 갈 거예요.저녁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이 많아지네요.우리는 그래도 이른 저녁에 가서 그런지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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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김밥이 맛있어 보여서 한 줄 샀어요.계란이 되게 많이 들어갈 것 같은 도톰한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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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풀어 일행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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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초밥도 맛보고 싶었는데 깜빡 통과해서 다시 김밥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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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삼겹살 김밥과 에그 스카치를 하나씩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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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에그는 이런 거예요.베이컨과 같은 것과 계란 튀김을 하얀 소스에 찍어 먹는 것과 동일합니다.그냥 그 자리에서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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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에 삼겹살 김밥과 김밥만 사는 걸 보면 우린 김밥 마니아라서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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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이렇게 도시락에 싸주시고 일어나서 한 입씩 했어요.삼겹살은 식으면 맛이 없어지는가 맛있게 먹었는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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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잘 발랐다 삼겹살 쌈밥 맛입니다한마디로 굿! 상추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신선하고 아삭하게 뒷받침해 주는군요.사진상으로는 밥이 많아 보이는데 알맞아요.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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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미는 계속된 여행일정으로 잠이 가득!자, 맛집 코스를 시작하겠습니다.유명하다는 유부주머니와 비빔 당면?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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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분식이 먼지인들로 가득 차 있는데 너무 붐벼서 앞 가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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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기 때문에 밖에 좌석이 많고 매우 붐비기 때문에 남쪽 테이블에 신경쓰는 사람도 없습니다.여미 이렇게 난리나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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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름은 별미인 가게에요.우리는 떡볶이와 유부를 시켰어요.당분간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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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지만 베테랑 아줌마들이 갖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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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청 길고 가는 떡과 넓은 어묵 최근 이런 떡이 유행인 것 같네요.진한 국물 떡볶이는 굉장히 달콤한 국물 떡볶이나 약간 닭꼬치 맛이 나는 스타일을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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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유부주머니는 안 먹으니까 맛은 모르겠어요.국물 맛으로 먹나?스프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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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사온 계란김밥도 같이 맛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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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는데 저는 삼겹살이 더 특색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삼겹살은 바로 먹고 계란김밥은 한참 있다가 먹어서 진짜 위너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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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렇게 열심히 잘 먹어요.광안리회 센터로 출발합니다.생선회를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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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밤바다로 끝나는 부산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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